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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심리학

영아기 심리사회적 발달 : 성격

by 헤지니 2024. 9. 6.

영아기는 Freud의 심리성적 발달단계의 구강기(0~8개월), Erikson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의 신뢰 대 불신(0~1세)에 해당한다. Freud의 심리성적 발달 이론은 Freud의 구강기는 출생부터 18개월까지로, 성적인 욕구가 입으로 집중되는 시기다. 영아는 리비도가 입으로 집중되며 입, 혀, 입술을 통해 젖은 빠는 데서 쾌감을 느끼며 유아 성욕을 충족한다. 영아는 자아중심적이고, 자신의 욕구 중심적이다. 다른 대상에 대한 개념이 형성되지 않아 자기애와 자아도취가 특징적이다. 이 시기에 충분히 욕구가 만족하지 못하거나 과잉 충족이 되면, 이 단계 고착 현상이 일어난다. 결과적으로 구강기적 성격이 된다. 과잉 충족되는 경우의 의존적 성격이 될 수 있고,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며 손가락 빨기, 손가락 물어뜯기, 과식과 과음, 지나친 음주, 흡연, 약물 오남용 등의 특성이 나타난다. 구강기 욕구가 적절히 충족되면 낙관적이고 먹는 것을 즐기는 성격이 된다. Freud는 성격 발달에 있어 기초의 경험을 중요시하였으며, 특히 이 시기 어머니의 수유를 통해 영아의 욕구 충족을 강조하였다. Erikson의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에 따르면, 0~1세에 해당하는 1단계에서 영아는 최초의 사회적 관계인 어머니를 통해 신뢰감을 형성하게 된다. 어머니는 영아에게 있어 최초의 가장 중요한 존재이다. 이 시기의 영아가 가지는 사회적 관계는 주로 어머니와의 관계다. 어머니는 음식이나 애정을 통해 영아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야 하며, 이를 통해 영아는 어머니를 신뢰하게 되면서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감을 형성하게 된다. 영아는 자신의 기본적인 필요 충족의 지속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적 안전감, 낙관성, 타인에 대한 신뢰감을 발달 시켜나간다. 하지만 이때 어머니가 영아의 욕구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거나 일관성 없는 양육 태도, 거부적 태도를 보여주면 영아는 좌절하고 불신감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신뢰감 혹은 불신감은 발달단계의 전 과정 동안 지속된다. 즉, 인생 초기 단계의 신뢰감을 형성하는 것은 후에 맺게 되는 모든 사회적 관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시한다. 이 시기에 부모는 영아가 배고프거나 기저귀가 젖었을 때 민감하게 영아의 요구를 알아차리고 반응해 주어야 한다. 영아는 기본적 욕구 충족을 통해서 어머니가 곧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고, 고통을 덜어줄 것이라고 기대하게 만든다. 영아는 이러한 경험을 기초로 영아가 앞으로 맺게 되는 사회적 관계 형성의 바탕이 되는 기본적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